인천시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본격적인 개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발전연구원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함께 1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담당 공무원과 제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번 교육은 2017년 인천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과 사업 매뉴얼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인천시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성인심리상담서비스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157억원의 예산으로 연간 약 12만명이 서비스 혜택를 받았으며, 올해는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5개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70%)와 지방비(30%)로 구성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남구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좋은 부모를 위한 육아토탈케어 서비스’로 육아에 대한 코칭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돕고 건강한 대처방법을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 및 양육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시행지역 확대 여부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서비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