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과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에 1억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런 내용을 지난 1월 11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 권익증진 사업, 공익 목적의 여성단체 사업, 여성관련 시설 설치운영 지원, 양성평등 국제교류 증진사업,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사업, 요보호 여성 발생예방과 보호 등 사업유형에 대해 5,000만원(사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시에 주사무소를 둔 여성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단체,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은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사업과 여성 사회참여 촉진 등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2개 분야에 총 5,300만원(분야별 사업당 최고 1,500만원, 분야별 1개 단체 1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양성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분사무소, 지부 포함)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1월 18일(수)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공모사업 신청서 접수는 「2017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은 1월 31일까지, 「2017년도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활성화 사업」은 2월 7일까지 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선정위원회의 사업 적정성, 효과성,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서 지원 사업과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 및 교부 절차가 마무리 되는 3월부터는 선정 단체가 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고 여성 활동이 증가하는 등의 사회적 변화로 다양한 여성권익과 복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차별화된 맞춤정책을 위한 사업이 발굴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대상 단체 등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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