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2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6년도 주요성과 및 2017년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 보고와 위원들의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복지가 실현되어야 궁극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며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강조하면서, “최근에는 탈시설을 통한 자립과 지역사회통합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과 욕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복지욕구의 질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장애인 채감하는 따뜻한 행복도시’구현을 위한 2017년도에 10대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2017년도에 4대 분야, 87개 사업에 총2,00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복지일반분야는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 등 44개 사업에 1,078억원 ▲교육‧문화‧체육 분야는 점자도서관 건립 등 4개 사업 27억원 ▲경제활동 분야는 장애인연금 지원 등 16개 사업 716억원 ▲사회참여 분야는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지원 등 23개 사업 18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인천형 공감복지 실현을 위하여 장애유형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보급 사업의 확대 추진 및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추진, 인권센터 개소 등 장애인의 욕구 변화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이 날 참석한 위원들은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운영을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인 장애인 복지사업이 발굴 시행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회의가 장애인 이웃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적 발전에 고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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