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회(회장 최주환)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지원하는 ‘희망플랜 2017 청년포럼’이 3월 7일(화)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청년포럼은 희망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청년의 NEET족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진로와 취업 문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고취하고자 하였다.
이번 포럼은 청년, 4개 정당 청년정책전문 국회의원, 청년 NEET 전문가, 희망플랜 지역센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총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1 세션에서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대한민국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오프닝토크를 진행하였다. 2 세션에서는 청년 대표가 ‘청춘, 희망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였고, 이어 ‘한국사회 청년 NEET를 논하다’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정책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가 기조발제를 진행하였으며, 4개 정당 청년정책전문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바른정당 이준석 당협위원장, 청년 NEET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 세미나를 통하여 각 정당의 청년정책에 대한 방향과 대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런 현실에서 아예 구직을 포기하고 일하지 않는 청년 무직자(NEET족)가 138만 명에 달하는 등 관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의 기반을 닦아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지원 정책의 실질적 논의체계가 마련되고, 다각적 접근 및 사회안전망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플랜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14~24세 성인이행기의 아동 및 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는 3개년 사업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가족의 경제활동 및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 지원체계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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