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지난 6일 오후 2시 계양3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우 구청장, 김유순 구의회 의장, 윤환 구의원, 이한구 시의원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계양3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1일부로 계양1동에서 분동되면서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구는 신축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6년 시비 21억 원을 확보하고, 구비 31억 원을 투입하여 신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축될 계양3동 주민센터는, 동양동 607-2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331.39㎡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과 다목적실, 지상에는 민원실, 북카페,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주민대화방, 옥상 정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계양구 동 주민센터로서는 처음으로 설계공모 방식을 거쳐 기존 동 주민센터보다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마감재에도 공을 들여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분동이 되고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지내게 되어 주민불편이 있었는데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건립되는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문화, 교육,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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