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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11일 09시29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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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구의회 가운데 구도심권인 중구의회(의장 김철홍), 동구의회(의장 이정옥), 남구의회(의장 이봉락), 서구의회(의장 심우창) 의장들이 최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중 ‘대순환선(가칭 3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4개 구의회 의장들은 “지난해 인천시에서 발표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대부분의 대상노선들이 아직도 서울중심의 기존 철도망을 단순 연장하거나, 송도국제도시 등 일부 경제자유구역만을 위한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어우러지고 산업 및 경제가 인천에 집중되게 함으로써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서클라인 도시철도망(대순환선)’구축을 다른 도시철도망에 우선해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옥 동구의회 의장은 “특히 남구, 중구, 동구, 서구로 대표되는 인천의 ‘서쪽벨트’에 추진되고 있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루원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낙후된 지역의 재개발을 위해 대순환선(1∼4구간) 가운데 ‘서쪽벨트’를 통과하는 3구간의 조기 착공을 통해 균형 있는 인천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홍 중구의회 의장은 서해5도의 관문이며 관광, 수산물의 중심인 연안부두 일대가 제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해당지역에 철도 연장이나 무가선 노면전차 설치와 같은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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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기자
(yom5308@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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