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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14일 14시29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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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의 ‘생활쓰레기 줄이기 사업’은 공공기관의 노력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는 시각 하에 생활쓰레기 처리 사업체의 참여를 가시화했다. 참여 방법은 기존의 업체는 도로에 버려진 모든 쓰레기(쓰레기 봉투 미사용분 포함)를 수거했으나, 이를 금지시키고 쓰레기 봉투 사용분에 대해서만 수거토록 함과 동시에 업체직원들의 정기 및 수시적인 교육을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에 따른 수집운반처리비용의 절감효과를 높이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구청 전 부서 및 산하기관에 재활용 분리배출이 철저하게 이루어지도록 ‘공공기관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공공부분 차원의 감량노력이 민간의 참여로 이어지도록 주민 및 사업장주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상가 밀집지역, 오피스텔, 수산물사업장 등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처를 대상으로 쓰레기 봉투사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줄고, 쓰레기봉투 사용이 늘어 전년대비 봉투판매수입이 6억1천만원이 늘어나는 기대효과를 거두었다.
이와 병행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되는 취약지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매주 실시해 전년대비 과태료수입도 6100만원이 늘어나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톡톡히 얻었다.
실제로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808t이라는 쓰레기 감량목표가 주어진 만큼, 김홍섭 구청장은 “구민들도 지난해 잘 해왔듯이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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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기자
(5867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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