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해 시자체 보조금 지원 중증장애인 자
립생활지원센터 3개소를 5월중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정보제공 ▲권
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
설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에는 총 13개소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있으며, 연인원 14,067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중 보조금이 지원되는 센터는 지난해까지 7개소였다. 이번 3개소가 추가
로 지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 센터는 총 10개소(국·시비지원 4개소, 시
자체지원 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는 3월 27일 공고를 내고,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
청을 접수 받는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인천시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
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인천시는 자립생활센터가 없는 지역 및 장애유형 등을 고려하여 오는 4월
중 관련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발달장
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분야 자립생활센터 1개소,
일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2개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센터로 선
정되면 2018년 12월까지 개소당 연간 6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욕구가 날
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자립능력 향상 지
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천시만의 특화된 자립생활(IL)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이번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센터를 선정할 계
획이며, 향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뇌병변장애인, 시
각장애인 등을 위한 자립생활(IL)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필요서류를 다운받아 작
성한 후 장애인복지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
천시 장애인복지과(032-440-296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