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1동 주민센터(동장 이준호)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점희) 주관으로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봉사단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홀로 사시는 독거 어르신들과의 1:1 연계를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지원과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는 퇴색되어 가는 『孝』사상의 의미를 새기고 몸소 실천하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고 작전1동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봉사 활동을 신청한 학생 16명과(안남고등학교 12명, 작전여자고등학교 4명) 거동이 가능한 연계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작전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성훈모)에서는 학생봉사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나 자원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발대식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처음만난 학생과 어르신들은 자리를 낯설어 하다가도 이내 가족이야기, 학교이야기 등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다과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는 학생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바래다 드리며 집을 익히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봉사단 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앞으로 3년간 한달에 2번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일상대화, 산책·병원 동행, 가전제품·상하수도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일을 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활동은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에 단체봉사활동으로 실적이 관리된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월2회 학생들이 방문활동을 시작할 때 참석자를 확인하고 발대식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 시 행사와 간식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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