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민의 생애주기별 행복주권을 실현하고 공
동체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2017년 여성가족 공감(共感)복지』를 본격
추진하면서, 특히 여성,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 지원 강화를 통
해 일자리 있는 삶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합계 출산율이 1.14명인 초저출산 도시로서 인구절벽을 목전에 두
고 있으며, 고령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생산성 저하와 경제활동 위축
등 미래사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비하는 해법 키워드를 ‘여성과 노인 일자리 확충’에서
찾고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하고 있다.
여성 취업률 제고와 경력단절 예방, 사회복귀 지원, 가정․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여건 조성 등 여성 일자리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확대, 인천형 일자리 사업 개
발․추진 등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지역 특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
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높여(女)라! 취업률, 여성일자리 훈풍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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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천의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666천명(경제활동참가율 53.4%)으로
2015년 655천명(경제활동참가율 53.0%) 보다 11천명이(0.4%p) 증가하였으
며,
전국 평균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0.3%p보다 0.1%p가 높은 반면,
여성실업률은 전국평균 3.6%에 비해 4.5%로 높은 편이며, 여성고용률 역시 51%로 전국 평균 50.2%보다 다소 높은 실정이다.
‘16년 여성고용률(%) : 서울(51.3)>대전(51.1)>인천(51.0)>대구(49.6)>광주(48.1)>부산(46.9)>울산(43.4)
‘16년 여성실업률(%) : 인천(4.5)>서울(4.3)>대구(4.0)>부산(3.5) >대전(3.2)>광주(3.0) >울산(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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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국가통계포털시스템(www.kosis.kr)
【그림 1】 최근 5년간 인천 여성 고용률 및 실업률
【여성 고용률】 【여성 실업률】
따라서 인천시에서는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고용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경력단절여성 4만명 이상의 취업연계를
목표로 삼고, 여성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1,363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
여 각종 일자리 연계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강화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을 높이고 취업상담, 일자리 정보교류, 취업알선, 고
용유지 및 사후관리 등 여성일자리 관련 기관들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9월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을 개소하였다.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
은 권역별로 설치되어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약칭 새일센터) 7개소의
거점 기관으로서 석․박사 연구진과 전문 취업설계사가 상근하며 연구 및
취업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을 위한 조사·연구, 맞춤형 여성 일자리 개발·보급운
영 사업과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연계를 추진하고 고용노동청, 중기청 등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여성 일자
리 사업 전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여성일자리지원단 및 새일센터와 함께 올 한 해 4~5회에
걸쳐 채용박람회 및 소규모 새일센터 릴레이 박람회 등 크고 작은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30일에 인천 여성과 함
께하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35개 구인 업체와 구
직여성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1명이 현장면접을 하고 이중
14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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