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최경호 센터장은 “풀뿌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양한 유형의 사회주택이 개발되고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선택권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는 사회주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고, 기업 대상 찾아가는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센터는 5월 29일(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헬리녹스홀(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대학교 백양로)에서 사회주택 스쿨버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회주택 스쿨버스는 기초 교육 과정으로 사회주택 알아보기(강사: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경호)와 사회주택 풀어보기(강사: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겸 (주)녹색친구들 대표 김종식)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업자 및 일반인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는 (재)한국사회투자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16년 6월 개소하였으며 사회주택 공급 확산으로 서울시민에게 안정적이고 부담가능한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입주자 상담 및 지원 활동, 사회주택 관련 제도개선 제안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12개의 공급주체가 447세대의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되고 있는 사회주택 종류로는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빈집살리기 사회주택이 있다.

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개요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12월 사회적 금융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서 2015년까지 총 360억원의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에 자금을 선 순환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정부와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면서도 더 많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사회투자기금의 주요사업으로는 사회적 프로젝트 융자사업,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융자사업, 소셜하우징 융자사업, 사회투자에 대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투자적 복지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실제로 적용하여 재원의 지속성을 높여 저성장, 노령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대안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