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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6월08일 08시25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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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광문화재단(이사장 심정구) 부설 선광미술관(인천시 중구 신포로 15번길4, 032-773-1177)에서 첫 번째 초대전으로 재불화가 이성자(1918~2009년) 화백의 초청전시회(목판화)를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연다.
이성자 화백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미술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면서 프랑스 화단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화가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한국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이화백은 신용석(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신용학(파리 건축대학 교수).신용극(유로통상 대표ㆍ이성자기념사업회 회장)의 삼형제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전시회에는 이성자 화백이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약 50년간 창작해 온 대표적인 목판화들이 전시된다.
생전에 이화백은 낮에는 회화에 몰두하고, 밤에는 각가지 나무의 목판을 크고 작은 끌로 파고 새겨서 여러 색채로 직접 화지에 찍어내는 힘든 작업을 계속해 왔으며, 오늘날 프랑스 화단에서는 목판화를 여러 색채로 제작한 최초의 화가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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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기자
(soon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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