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의 경인선 초급행 전동열차 추가투
입과 수인선 급행열차를 신설하는데 대하여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한국철도공사에서 경인선, 수인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에 급행열차를 추가
운행하여 인천, 경기도 등 도시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서울역・용산역 등
고속철도(KTX)와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인천시민들의 경인선과 수인
선, 안선선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인선 급행열차는 16개역을 정차하였으나 9개역만 정차하는 초급행 열
차를 운행하여 기존 급행열차 대비 7분(급행47분→초급행 40분)이 단축
되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대된다.
< 경인선 특급전동열차 운행 개요 >
* 동인천, 주안, 부평, 송내, 부천, 구로, 신도림, 노량진, 용산
** (일반전동열차) 26개역 정차, 60분 소요 / (일반급행열차) 16개역 정차, 47분 소요
※ 특급전용열차는 기존의 일반급행열차 일부를 전환하여 운행하므로 일반급행열차가 18회/일 감축(214→196회)운행, 일반전동열차는 기존 운행횟수(260회) 유지
수인선은 인천에서 오이도간 7개역(일반 14개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
를 주중 출퇴근시간에 8회 투입하여 7분의 소요시간(일반30분→급행23
분)을 단축한다.
< 수인선 급행열차 신설 개요 >
* 인천, 인하대, 연수, 원인재, 인천논현, 소래포구, 오이도
인천~오이도행 수인선과 안산선 급행열차가 연계되도록 기존 안산선 시
종착역을 안산에서 오이도로 조정하여 수인선과 안선선과의 연계 강화로
인천 남부권과 서울 동부권을 신속하게 연결한다.
인천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시에도
“검암KTX역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으며 인
천시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철도망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여 경인
선등에 특급열차 도입 방안을 마련하여 3차례의 철도운영기관 업무협의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한 바 있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7월 7일부터 경인선, 수인선의 초급행 열차 등의 도입
으로 인천시민의 교통편의가 개선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유
정복시장이 제시한 인천중심의 교통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