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인천경제인단체(상공회의소등 11개소)를 통해 13개 기업을 추
천 받아, 매달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
는 기업탐방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순서로 7월 11일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과 ㈜청우하이드로를
차례로 방문하여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92년 12월 설립됐으며, 199
9년 3월 인천주물지방산업단지에서 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
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제9대 박윤섭 이사장이 임명되어
산업단지를 이끌고 있다.
입주대상은 기계장비, 조립금속, 전기․전자 등의 기업으로 총면적 938,624.
5㎡(약 283,934평)에, 총294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고용인원 6,380명의
대단위 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 공단측은 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대부분 20년 이상으로 단지내
담장 색채사업 지원 및 버스노선 폐지 지역에 대한 타 노선 대책 등에 대
해 건의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청우하이드로는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이다. 올해로 창
립 50주년을 맞는 뿌리깊은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로 우수
한 품질을 인정 받아 각종 특허 및 인증과 2015년 7월 국무총리표창과 2
016년 12월에는 인천광역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15.2%, 2015년 19.8%로 수출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이다.
내년에는 외형의 50%이상 수출판로 확보를 위해 아시아,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까지 수출을 넓히고자 해외 전시회 미팅을 진행하
고 있다.
특히, IMF 경제위기 이후 노사 무분규 협상 및 노사화합공동선언 등 상생
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 장기근속 포상(금지환, 국.내외 부부동반
여행) 및 중.고 학자금 전액, 대학교 일정액 지급, 생일자 선물지급 등 직
원 복지후생에도 노력하는 기업이다.
또한, (사)인천경영자총협회, (사)인천비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기
업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산업용 펌프 전문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업 내 각 분야에서 창조적 핵심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야할 것이며, 앞
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업애로 및 고충사항 청취를 위해 기업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
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소통채널 다양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