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2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가족
을 위해 경험과 고통을 나누고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북부‧인천장애인
부모회/회장 박태성) 소속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노고
를 격려했다.
인천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 서비
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
른 장애부모가 겪는 양육의 어려움을 동일집단의 경험과 정보제공을 통해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지원해주는 상담서비스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북부 ․ 인천장애인부모회)에서는 지난 2014년 경인여
자대학교 사회복지과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부모 동료상담사를 양성하
여 현재까지 13명이 219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 서
비스는 전화(032-433-2098)를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상
담이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그 어떤 전문상담사보다 장
애인부모동료상담사 여러분이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을 잘 공감하고 치유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장애인 가족을 위해 경험을 나누고 헌신해 주
신 상담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에서도 장애인가족이
겪는 사회적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