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2024-06-28 11:47:47
메인페이지 로그인 회원등록 즐겨찾기추가
OFF
뉴스홈 > 지역의 소리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세션리스트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7년08월08일 11시51분 ]

- 재난 관리기금 등 제대로 집행 안 해 피해 키워. 저지대 배수 제대로 안 되고 일부 지역 복구 지체. 밤샘 음악 축제로 주민들 가슴에 대못. 시의회 행정감사등으로 책임 밝히고 재발방지책 세워야.

 

지난 7월 23일 집중호우로 인천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시의 무책임과 무능력, 무신경이 다시금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재난 예방 등을 위해 인천시가 적립했어야 하는 법정 재난관리기금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2천325억원이어야 하나, 인천시는 29%에 불과한 668억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전국 평균 95%와 비교하기도 민망한 최하위다. 그나마도 실제 지출은 절반에도 못미쳤다. 재정난 핑계를 대며, 무책임하게도 시민안전과 직결된 재난예방을 소홀히 한 것이다.

 

게다가 집중호우 당일 배수펌프가 제때 가동되지 않아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지체작동한 배수펌프가 제때 작동했다고 허위보고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내 북항터널은 침수된지 6일이나 지나 겨우 통행이 재개되었는데, 당국은 그 원인조차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는 무능함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시 후원으로 열린 전자댄스음악 축제에서는 수해 주민들에 대한 배려 없이 밤샘 공연을 강행해 빈축을 샀다. 이미 계획된 행사여서 취소할 수는 없었을지라도 밤샘 공연은 축소하거나 음향을 낮출 수도 있었지만, 무신경한 행정으로 수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이다.

 

이번 수해로 유정복 시정부의 3무 병폐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유시장은 휴가 중에 긴급복귀해서 현장을 지휘했다는데 도대체 무엇을 챙긴 것인지 의문이다. 시의회 행정감사나 국정감사 등을 통해 책임 소재를 정확히 가리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김용남 기자 (hkyoungai@hanmail.net)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89803543
『2017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인천대회』 매년 송도에서 열린다. (2017-08-10 09:52:21)
뇌물죄 혐의 이흥수 동구청장. 엄정 수사를 촉구한다. (2017-08-08 11:48:39)

아름다운동행

칼럼

카메라고발

대학가네트워크

공지

제2기 두뇌교육사 와 ...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에서는 아래와 같이 브레인창...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

  l 제목 :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직원(채용형 ...

미술심리상담사 2급자...

1.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은 내담자에게 미술이란 창...

어르신 삼계탕 대접 및...

작전1동지역의 계신 어르신들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심리상담사1급자격취...

심리상담사1급 자격과정 수강생 모집   1.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