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인천시의 원문정보공개율이 55.4%로 전국 꼴찌라서 창피하다고 한다. 연일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갑질” 이야말로 정말 창피하다.
광역자치단체의 원문정보공개율은 관할 구·시·군의 공개율을 종합하여 평균을 내는 것으로, 인천시의 공개율은 10개 군·구의 공개율의 평균인 샘이다.
그런데,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인천의 46.5%를 기록한 부평구와 48.3%를 기록한 남구가 인천시 평균을 갉아먹은 원흉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박우섭 남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비판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것을 두고 “누워서 침 뱉기”라 하는 것일 게다.
인천시 부채를 해결했더니 “인정할 수 없다”, 시민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당정협의체 구성도 “불참한다”, 자당 소속 대통령의 공약이행 결의에도 “불참한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불통” 그 자체다.
아마도 유정복 인천시장의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하자, 내년 지방선거의 승기를 뺏길까 두려운 나머지 공사를 구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남 탓하기 전에 자당소속이거나 출신인 구청장이 공개율을 갉아먹은 것에 대해 시민과 인천시, 타 기초자치단체에 사과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는 협치를 부르짖으며 뒤로는 시민을 분열시키고 선동정치를 일삼는 치졸한 짓을 멈추기 바란다.
2017년 7월 5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