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육군 제17보병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17 을
지연습 훈련에 앞서 위기관리 대응 강화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협의회에서는 군사상황 보고에 따른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군・경 합동상황실, 종합상황실, 총괄지원반 등 2실 7개반 55명으로 구성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을지연습을 지원하게 된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정복 시장은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인천
지역의 안보태세를 다시 점검하고,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300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
했다.
한편, 2017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민・관․
군・경이 참가해 전시전환 단계별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
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