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3일 인천형 어린이집 3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총 50개소 운영된다고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세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 1명이 0세인 경우 2명의 아이(3명 → 2명)를, 1세인 경우 4명의 아이(5명 → 4명)만을 돌봄으로써 아이에게 양질의 돌봄을, 교사에게는 업무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신청받아 어린이집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및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64개소가 신청하여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및 심사단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을 운영할 경우에는 2,027,000원을, 1세반을 운영할 경우에는 1,763,000원을 지원받으며 환경개선비 4백만원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시범사업으로 10개소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형 어린이집이 이제 총 50개소가 되었다”며, “0세반과 1세반 등 영아반의 교사대 영아의 비율을 낮추는 인천형 어린이집의 운영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확대 설치하는 등 인천주권 시대에 맞는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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