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2010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우호
박물관 교류사업 중 하나인「제7회 동아시아 우호 박물관 관장 회의」를
17일 오전 10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우성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 왕줜픈 여순박물관장, 우에
다 쿄이치로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장이 참석하였다.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관장 회의는 한·중·일의 순서로 1년 1회 개최하고 있
으며, 교류사업은 의식주를 주제로 한·중·일 삼국의 박물관이 순회전을 개
최하기로 합의하여 2016년 부터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관장 회의에서는 기타큐슈시립박물관에서 ‘의’를 주제로 한 제1회 순회전
「기모노가 말해 주는 일본의 정서」전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함께
2018년에 여순박물관에서 ‘식’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2회 순회전「중국 젓
가락 문화(가제)」전에 대한 전시 일정과 세부적인 실무 내용 등에 대하
여 논의하였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은 2020년에 주거 문화를 주제로 제3회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