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숙인이 만들어가는 우리이야기’ 공연 개최
◇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노숙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채움예술학교’진행
◇ 노숙인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기회 제공
서울특별시립 따스한 채움터는 오는 11월 7일,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공연장에서 한국투자공사의 후원으로 2017 제1회 채움예술학교‘노숙인이 만들어가는 우리이야기’공연을 진행한다.
제 1회 채움예술학교‘노숙인이 만들어가는 우리이야기’ 공연은 무대 기획, 음향 세팅, 악기 연주, 사회 등 노숙인이 직접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7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며, 본 공연은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으로 마련되었다.
“채움예술학교”는 음악과 악기 연주를 교육하고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하여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9월,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노숙인 지원 기관 따스한채움터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노숙인 예술학교’는 현재의‘채움예술학교’로 이름이 변경·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채움예술학교 관계자 강현 선임팀장은 “노숙인이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품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이번 공연에 참석하여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채움예술학교는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드럼, 기타(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통기타), 음악기초교육, 키보드, 섹소폰, 클라리넷, 난타, 밴드합주 등을 무료로 교육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발표회, 지역사회행사참여, 취약시설행사시 음향기기 및 밴드공연지원 등을 매년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