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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송이(이사장 송석만)가 2월 28일 오전 송이무료급식소 운영 1주년을 맞아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만 이사장과 이수봉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위원장, 조용범 바른미래당 인천시 남동구을지역위원장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송석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은하수봉사단의 국악공연 등이 이어졌다.
송석만 이사장은 “1년 동안 자원봉사자 및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 개관한 송이무료급식소는 송석만 이사장이 연간 약 2,500만원의 사비를 들여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 독거 및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평균 80~9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료급식소는 어르신들이 식사시간 전에도 급식소를 방문해 대화를 나누거나 쉴 수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동네 어르신들간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한 어르신은 “우리 같은 노인들은 돈도 없고 마땅히 갈 곳도 없어서 외롭다”며 “무료급식소를 찾으면 여러 주민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송석만 이사장이 2011년 설립한 재단법인 송이는 남동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 기념여행, 가을 나들이,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며 노인 복지 증진과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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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11-20 06: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