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주민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이 주인’인 민선 제7기 박형우 계양구청장의 3선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및 계양구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하였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자리였다.
황어장터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4년 임기를 시작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등청하여 간부공무원들의 축하와 환영 속에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취임식 행사는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취임 축하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식장에는 백세열 초대 구청장과 이헌진, 이익진 전 구청장이 참여하여 더욱 자리를 빛내 주었다.
박형우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신 성장 동력 구축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계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기반 마련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계양의 브랜드 가치 상승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 ▲더불어 사는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복지도시 구현 ▲소통과 참여의 열린구정 등 운영의 주요 구정방향을 밝히면서 구민의 참여와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형우 구청장은 취임식이 끝난 후 구청 남측광장에서 기념식수와 더불어 전 구청장 및 사회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구청 브리핑룸을 방문하여 취임소감과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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