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0일 부평역사박물관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부평역사박물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개관 6주년을 맞는 부평역사박물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토론회는 김창수 인천도시인문학센터장의 진행으로 부평역사박물관의 현 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박물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부평구문화재단 강영구 사무국장은 ‘부평역사박물관의 바람직한 역할 및 위상’에 대해서, 고려강화역사문화센터 김락기 사무국장은 ‘부평역사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강영구 사무국장은 “부평의 정체성을 찾는데 그동안 부평문화원이 축적해 온 연구자료를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상시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박물관의 사업과 유기적으로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하였다.
김락기 사무국장은 “박물관이 의식적인 노력과 이미지의 변신이 필요하며, 과거의 이미지에만 머물지 말고 현재의 것들과 연결의 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인천문화재단 허은광 문화사업 본부장과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과장, 인천연극협회 부평지회 이재상 회장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서 부평역사박물관의 정책에 반영 구민에게 친근한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최종편집일:2024-11-20 06: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