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ET와 빈곤대물림 감소를 위해 전국 11개 사회복지관에서 3년간 14-24세 청소년, 청년 1,524명에게 지역 기반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했던 희망플랜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이에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2018 희망플랜 성과보고회 ‘희망플랜 3년의 여정『끝, 그리고 시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3년간 희망플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포상하고, 사업 성과와 지속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된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포상, 사업보고 영상상영, 희망플랜 사업 평가연구 및 실천모델 보고 순으로 진행되며 사업의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사업을 통한 긍정적 변화 사례 발표와 수기공모전 대상 수상작 발표, ‘희망플랜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센터별 지속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희망플랜은 지난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10억을 지원받아 전국 11개 사회복지관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희망플랜 사업은 올해로 종료되지만 11개 사회복지관에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제 2의 희망플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희망플랜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수행하는 희망플랜 사업은 빈곤의제 기반 3개년 기획사업으로 14-24세 성인이행기에 있는 청소년,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반 지원체계를 발굴, 조직하여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비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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