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시내 중심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1층에 스마트시니어인지건강센터가 24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진귀환)에서 신곡노인종합복지관과 흥선노인복지관(관장 배승룡)에 60여평의 공간과 총 2천만원의 운영비를 제공하며 시작된 이 센터는 훈련기관으로 협동조합 브레인케어(대표 김충식)이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액무료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치매예방 두뇌건강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노인장애인과 이부근 팀장과 의정부보건소 김순주 팀장, 양주시 은현파출소 이정삼 소장, 노성야학의 김종한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지역 내 80여분의 지역 어르신 등 총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하여 치매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지난 14일 업무를 시작하여 3월말까지 운영하게 되는 이 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하여 인지학습과 인지훈련, 인지놀이, 인지상담을 주요 영역으로 하고 세부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두뇌건강 훈련 프로그램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120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이미 정원을 초과하여 대기자가 50여분에 이르고 있는 상태이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에 있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과 만학어르신들의 집결지인 노성야학,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 열방교회 노인대학 등 지역 내 많은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여 진행하게 되었고, 의정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도 상호교류하면서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를 예방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으로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치매를 국가책임으로 표명하면서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있어 어떠한 것이 정답인지는 불행하게도 없다는 것이다.
오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 스마트시니어인지건강센터가 어르신들의 절박한 과제인 치매예방을 위해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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