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올해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도시 실현’을 강조하고 사람중심, 지역중심, 산업중심 일자리정책을 통해 좋은 일자리 제공 및 구민행복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계양구는 좋은 일자리 창출의 포문을 열게 될 자치구 단위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단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고용관련 유관기관과 소통채널을 구축하여 일자리사업 관련 정보공유와 협업을 중심으로 고용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었고, 중앙정부 등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여성․신중년․결혼이민자 등 대상별 특화된 서비스 강화와 지역주도의 현장형 일자리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지산맞사업) 추진
‘지산맞 사업’은 지역사회에 고용 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선정하여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계양구는 지역의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문제를 파악․진단하여,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구인난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채용지원, 업종 등을 고려한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하여 지산맞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올해 계양구가 추진하는 지산맞 사업 중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방과후학교 강사 양정과정(VR/AR지도사, 메이커강사)」과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지원사업 △청․장년층을 위한「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스마트 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작년에 전국 지산맞사업 406개 중 9.6%인 39개 사업이 S등급(평가총점 85점 이상)을 받았는데, 계양구가 작년에 추진했던 3개 사업 모두 S등급에 선정되면서 국비 3억8천만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공모 심사 없이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계양구는 올해에도 협업을 통한 일자리 정책 사업실현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우F&G,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하면서 협의 채널을 구축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 서운일반산업단지 현장밀착 맞춤형 고용서비스 프로젝트 추진
계양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구는 서운산단 현장밀착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위해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 8천5백만 원을 재투자하여 서운산단 특성에 맞춰 특화된 고용서비스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효과적인 성과와 순발력 있는 대응을 하고자 서운산단 입주기업 현황 및 입주계획, 인력 충원계획, 인적자원개발 현황, 산업별 지원제도 및 희망 사업요구 사항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서운산단 내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MOU를 체결하고 서운산단 일자리창출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구는 실무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등), 구민 채용기업 지원사업(청년 내일 희망 프로젝트 및 기업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 입주시기 맞춤형 찾아가는 채용지원 서비스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게 고용의 양과 질을 동시에 고려하며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고용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 취업 취약계층 맞춤형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추진
계양구는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취업 취약계층 중심의 일자리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첫 번째로 공공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50개가 넘는 직접일자리사업을 통해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자체의 지역여건, 산업특성 등을 반영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인천광역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계양구는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결혼이주여성 맞춤 취업 프로그램」과 △신중년(5060세대)을 위한「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 째는 베이비붐 세대 대량은퇴에 따른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 퇴직인력을 인력과 예산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에 매칭하여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계양구는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칭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민간취업연계형 청년인턴사업과 △청년 내일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다양한 취업형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많은 고용창출을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구가 한결같이 추진해 온 경제 목표는 자족도시로서의 성장과 좋은 일자리 발굴이었다. 올해 본격 가동되는 서운일반산업단지,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계양스마트산업단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계양테크노벨리 등이 산업벨트로 구축되어 가까운 미래에 우리 계양이 미래지향적인 경제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발전과 고용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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