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지도자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인천시 서구 청라캐널웨이 문화1공원에서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기자연대와 푸르미가족봉사단 공동주관으로‘제10회 인천환경축제/전국청소년환경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성 서구청장과 이상섭 서구의회의장, 문병호 국회의원, 김병철 시의원,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을 비롯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환경백일장 및 나눔장터, 시민위안 환경노래자랑 등으로 진행 됐다
특히 환경백일장에는 전국 중 고등학생 350여명이 참가해‘환경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 대안 제시와 환경보전운동의 생활화를 다짐하면서 글 솜씨를 겨뤘고,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계몽운동을 전개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전 세계는 환경 재앙으로 생명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가정에서 부터 작은 실천으로부터 환경재앙을 막자”고 촉구했다
이어 전년성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를 건설하자”면서, “정서진과 아라뱃길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국제적인 친환경녹색도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뒤이어 민주당 문병호 국회의원은 “정체성을 잃은 인천의 환경 악화 개발을 자제하고, 본래의 생태도시 인천을 다시 찾자”고 했다
서구의회 이상섭 의장은 “환경문제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인천이 진정한 환경도시 건설에 앞장서야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인천환경지도자연대는 열린환경교육,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보전에 대한 효율적인 활성화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환경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눔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고, 전국청소년환경백일장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인천시장상 등 30여 시상이 마련됐으며, 입상자는 추후 전문가들이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