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검사에 비협조적인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소지는 인천이지만 경기도 등 타 지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신도 611명에 대한 명단을 추가로 확보, 신속하게 전수조사 및 전원 검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신도들을 중심으로 시의 조사와 검사 요구에 비협조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히고 "모든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해 검사를 실시해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 1만1,842명을 통보받고,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을 위한 군․구별 합동상황반을 설치․운영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분류한 고위험군(과천예배(2.16) 참석자, 중국 및 청도․대구․경북 방문자, 고위험직업군 등) 총 715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검체 검사 결과 714명은 음성판정, 1명(8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소지는 인천이면서 타지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611명의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도 가능한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소재가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검사를 최대한 서둘러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