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제9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김종필 전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종필 이사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서비스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 낸 바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2002년 3월에 설립된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과 도심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송도, 청라, 영종의 도시기반 시설물을 비롯해 국내 명소로 자리 잡은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씨사이드파크 등을 운영·관리하며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힘써왔다. 또 인천가족공원, 아시아드주경기장, 삼산월드체육관, 공영주차장, 지하도상가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물 관리로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방공기업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뿐 아니라 경영효율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경영활동에 대한 조직화합 능력과 경험을 보유한 신임 김종필 이사장의 역량이 주목된다.
김종필 신임 이사장은 “혁신은 작은 실천에서 이뤄지며 구성원들의 작은 의견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함께하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공단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변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인천시설공단이사장으로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확신과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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