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2월부터 9월에 걸쳐 진행된 환경분야 국내⋅외 숙련도시험에서 분석 및 장비운용 능력을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자료를 검증하는 제도로 시료채취 및 분석, 장비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숙련도시험’과 평가위원이 직접 실험실을 방문해 기술인력, 시설 등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현장평가’로 구분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숙련도시험 중 국제표준화기구(ISO guide 43) 기준을 준수하는 기관(ERA)에서 주관 하는 국제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수질, 먹는물, 토양 등 3분야 52항목에서‘만족(Satisfactory)’판정을 받아 8년 연속 최우수시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도시험에서도 수질, 대기, 폐기물 등 8분야 85항목의 인증을 완료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신규직원 임용 등 담당자가 변경될 경우 인증표준물질(CRM)로 내부 숙련도시험을 시행해 분석능력을 검증했다.
11월 중에는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현장평가와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 위원이 해당 부서를 방문해 내부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주기적인 검증을 통한 분석 정확성을 확보하고 시, 군⋅구와 협동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감시업무를 수행해 청정 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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