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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재난 사망보험금 담보 신설, 자원봉사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까지 빈틈없는 혜택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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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3년04월28일 09시47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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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자원봉사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사회재난 등으로 피해를 본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2023년 자원봉사종합보험 통합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근거해 제공되는 자원봉사종합보험은 2017년부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행정안전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보건복지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여성가족부) 등 3개 기관(부처)에서 통합계약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 중인 때는 물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이동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재난대응 활동, 국외 자원봉사활동, 비대면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플로깅 등 비공식·일회성 봉사활동 등도 보장 범주에 해당한다. 1365 자원봉사포털(1365),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DOVOL)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고 보상이 필요한 경우 시행기관[1]을 통해 청구하면 된다.
구체적 보장내용으로는 △상해입원일당(7만원) △화상·골절 진단 및 수술비용(200만원) △구내치료비(1억원) △자원봉사자 배상책임(최대 2억원) △교차배상책임(최대 5억원) 등이 포함되며, 특히 올해는 △사회재난 대응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망보험금[2](2억원) 및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최대 5000만원)을 신설해 보장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자원봉사종합보험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시행기관의 SNS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행사 시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지는 자원봉사 수요처에 안전 홍보 물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산불이나 풍수해 등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해 안전을 보장하는 국가 차원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이라며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진정한 영웅인 자원봉사자를 위한 든든한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 마련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 17개 광역시·도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본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운영된 사회재난을 말하며,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은 제외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소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
김용남기자
(kfsw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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