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시와 군․구에 설치․운영되며, 산림청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상정보, 재난 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기상청 기상정보와 현지 기상 여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응급조치, 주민 상황전파, 피해조사 및 복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65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및 주민 비상 연락망 등을 수시 점검·정비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체계적인 상황실 운영으로 산사태 재난의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해 인명 및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사태와 관련한 재난 방송과 문자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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