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인천시가 19일밝혔다.
인천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국 150여개 청소년 단체·시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 이란 주제로 창조·진로·건강·환경·문화 등 5개 부문의 체험관이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23일에는 가수 강원래씨가 ‘청소년을 위한 희망 특강’으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24일엔 청소년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너의 끼를 보여줘’가 펼쳐지고 감성교육 전문가 함규정 교수의 ‘가족간 감성으로 소통하기’, 청소년 진로 전문가 권태훈 대표의 ‘공부의 신, 스펙의 신보다 꿈신이 되자’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5일엔 고승덕 변호사가 멘토 특강에 나서고, 전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한 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이 진행된다.
총 34개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8개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야외무대에서는 중창, 악기연주, 난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상돼 전국 동아리 공연 오디션 결선, 스페셜 공모전 결선, 청소년 바른 손글씨 전시, 청소년찬가 스페셜 공연과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한 정크아트 전시, 참가단체의 동아리 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친환경 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야 한다는 기본 개념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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