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장 공모착수, 전용갑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 원전 안전 운영 및 케이블 교체작업 차질 없이 수행 -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이하 한수원)가 6일(목)부터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전용갑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비상경영위원회 하에는 이번 원전 품질서류 위조사건 관련 정부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 별도의 비상대책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수원은 임원 및 1직급 이상 전 간부직원에 대해 이번 위조사건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수습에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 하에 자발적으로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회사 전 직원은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6일자로 김균섭 사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신임 사장 공모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임 사장 선임 때까지는 회사 규정에 의거 전용갑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신임 사장 공모는 다음 주 월요일 공고를 시작으로 선임절차가 진행된다.
한수원은 이번 비상경영을 통해 전직원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현재 진행중인 계획예방정비의 차질 없는 이행과 발전소 불시정지 예방활동 강화 등 원전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