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펜클럽인 안사모는 이번 국정원 사건에 대해 국가기관의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밝힌 촉구문 전문을 보면
우리는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의혹에 대하여, 국가기관에 의한 민주주의의 파괴행위이자 진실을 은폐하려는 국가기관의 거짓말이 본질이라고 본다.
국가안보를 지향하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여야 할 국가정보원이 오직 정권재창출에 눈이 멀어 대선캠프의 비밀조직을 자임하며 선거에 부정하게 개입하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국가기관이 앞장서서 은밀하게 만들어진 거짓말을 반복하여 5천만 국민들의 민심과 여론을 왜곡하였고, 조직적 낙인찍기를 몰두하여 온 나라를 갈등에 빠뜨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국기문란행위를 일삼았다.
우리 국민은 국가기관의 정치개입과 거짓말로 인하여 민주주의적 가치들을 부정당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정치적 음모로 만들어진 거짓말의 희생자는 바로 우리 국민 모두이다. 우리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다.
이에 우리는 박근혜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주장한다.
첫째, 국정원의 정치개입 음모와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신속히 규명하고, 국기문란행위자에 대한 엄중문책을 촉구한다.
둘째,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
셋째, 극단적 이념갈등조장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 국민통합을 구현하라.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