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되면 여성공무원 수가 남성을 초월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의 공직 진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 공무원 인사통계’를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mospa.go.kr)에 게시했다.
행정부와 헌법기관을 포함한 여성공무원은 2012년말 현재, 전체 공무원(994,291명)의 42.7%(424,757명)로 2008년에 비해 1.9%p(29,293명) 증가해 공직에 여성인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공무원의 여성비율은 2008년 46.1%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2년 말에는 48.1%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국가직의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교육공무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2015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공무원 중 여성 교육공무원 비율을 보면 ‘08년도 37.5%에서 ’09년도 37.3%, ‘10년 38.3%, ’11년엔 37.9%, 12년도에는 38.7%로 증가했다.
지방공무원의 여성비율 역시 2008년 29.3%였던 것이 2011년 30%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30.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국가 4급이상, 지방 5급이상의 경우에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국가의 경우 ’08년 476명(6.1%)에서 ’12년 783명(9.3%)로 3.2%p로 증가했다.
지방은 ’08년 1,457명(7.6%)에서 ’12년 2,064명(9.9%)로 2.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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