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이성주)는 지난 6월 11일(화)부터 25일(화) 3주간 3회에 걸쳐 강화 대월초등학교 학생들과 도시 농촌간 교류학습을 실시했다.
도시와 농촌의 환경과 생활의 차이를 알고 향토사랑의 마음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15일(월) 강화 대월초등학교와 도시-농촌 MOU 체결을 맺은 인천마장초등학교는 다양한 교환 활동을 해왔다.
인천마장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된 대월초등학교 1-2학년 총 40명, 3-4학년 28명, 5-6학년 29명 등 전교생 총 107명의 학생들은 반별로 2-3명씩 그 학급의 일일 학생이 되어, 다인수 학급 도시학교생활을 체험했다.
각 학년 학급에서는 2-4교시까지 대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교환학습을 시작하였는데, 낯선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다정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공부를 하고 발표도 하면서 오전 수업을 마친 대월초등학교 학생들은 각 학급별로 급식실에서 함께 식사를 한 후 나비공원 견학을 위해 출발했다.
비록 3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한 1학년 정다현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서 반가웠어요. 친구들에게 강화도 학교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고, 또 저도 그 학교로 놀러가보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마장초등학교의 도시-농촌 MOU 사업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경험과 사고의 폭을 한층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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