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천 Auto-City, Auto-Care 프로젝트가 가시화됐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가 7월 10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본무 LG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경서동에서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기념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LG전자 인천캠퍼스'는 2011. 9. 21 인천광역시와 LG 브이이앤에스간 ‘전기자동차 부품개발 R&D센터 및 시험생산 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1. 11월 착공하여 2년도 채 안된 기간을 통하여 역사적인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인천시로서는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LG전자의 차세대 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R&D센터 및 시험 생산 공장의 준공을 축하하고, 공장 준공까지 신속한 투자 진행에 대해 임직원과 건설 관계자 노고에 인천시민을 대신하여 감사한다”고 말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인프라, 기업 활동 최적지, 경제수도 인천에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출신 우수 인력의 우선 채용에 앞장 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상지역(SHIVAL차/1955)으로, 자동차의 Life Cycle에 입각하여 한국GM의 완성차, 1,500여개의 자동차 부품 전.후방 기업, 중고자동차 80% 수출, 전국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인 M-PARK, BMW 드라이빙 센터 등( 6.4일 착공, ‘14. 7월 준공)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었다.
인천시는 이번 LG전자 인천캠퍼스 준공으로 자동차 산업의 거점을 육성하고, 자동차산업 종합육성발전 계획인 ‘Auto Care 프로젝트’가 가시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번 LG그룹의 전기자동차 연구 및 시험생산으로 원도심발전은 물론, 완성차부터 부품제조, 자동차재제조, 중고차수출부터 첨단 미래자동차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차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업 활동의 최적지 경제수도 인천은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의 트라이앵글 도시로, 성장 잠재력을 세계가 인정한 도시로, 최고의 글로벌 리딩 기업 LG전자의 투자로 많은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촉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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