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관내 중학교 수학교사와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월)부터 3일 동안 「Math Power Up! 2013 북부 중학생 수학캠프」를 울산과학기술대학(UNIST) 일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2013 북부 중학생 수학캠프는 2006년에 전국 최초로 실시한 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보이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남기종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울산과기대(UNIST)에서의 수학캠프 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니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서 좋은 경험을 많이 만들어오기를 당부했다.
수학캠프 프로그램은, 울산과학기술대학(UNIST) 영재교육센터의 김영미 박사팀과 함께 공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수학, 경영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수학 등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수학특강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탐구토론 수학프로젝트 학습 등으로 구성하여 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수학이론과 접목시켜 수학적인 힘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일 UNIST 선배들과 함께 멘토-멘티가 되어, 조별 수학프로젝트 학습을 함께 해결하며, 대학생 선배로부터 직접 수학탐구학습의 경험을 나누는 등 이공계의 꿈과 함께 큰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수학캠프에 참가하는 오서영 양(부평여중, 2학년)은 ‘수학전문가인 교수님과 함께할 스토리텔링 암호수업과 대학 선배들이 진행하는 조별 수학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함께 만들어본 롤러코스터 작동체험은 무엇보다도 특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관심 많았던 수학에 대해,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큰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공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수학캠프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우리 생활 속에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과 지혜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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