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의 거리, 도로명주소시범거리 준공
- 부평구 도로명주소 시행준비에 총력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내년 도로명주소의 전면 사용을 앞
두고 부평문화의거리에 도로명주소 시범거리를 조성, 16일 준
공식을 치렀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후종 부평구의회의
장,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장과 시장 상인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2011년 7월 29일에 전국 일제고시 된 도로명주
소를 알리기 위해서 부평문화의거리를 시범거리로 정해, 도
로명주소 부여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부평문화로 65~87번 구간에 화강암으로
만든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안내석을 도로 바닥에 설치
하는 공사를 시작, 이날 준공한 것이다.
구는 앞으로 이 거리에서 도로명주소 홍보와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 후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문화의
거리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활용한 건물 찾기 체험
도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예전부터 써온 지번 주소와 새로운 도로명
주소로 건물 찾기를 해 보니 도로명주소로 위치를 찾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구민 여
러분도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7일 오후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또 관내 택배회사와 우체국 등지를 대상으로 추석 선물 택
배 신청과 배달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