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실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관내 보육시설의 안전하고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 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건전한 보육발전을 도모하고 보육 지도를 내실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공무원이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육료 수납한도액 준수, 보조금 집행실태, 회계처리의 적정성, 보육교직원 자격·급여·4대보험·근무상황, 적정 정원과 반편성 기준 준수, 운영시간과 입소 우선순위 준수 여부, 건강·위생관리 실태 및 어린이집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군은 지난 8월 백령․대청 지역 3개 어린이집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필요한 경우 보육아동의 학부모에 대한 면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 연령 무상보육 실시에 따라 크게 증가한 보육예산 집행실태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보육영역 전반에 대한 위법행위로 적발된 어린이집과 교직원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점검 취지와 방법, 기간 등을 사전 통보해 어린이집 자체 점검을 유도하여 보육서비스 기반 강화와 어린이집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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