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과 함께 즐거운 여행
- 제17회 인천부평풍물대축제, 18~20일 부평대로 및 부령일대서 개최
- 참여?체험 행사 가득, 신명나는 공연과 풍물굿 난장,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풍물과 함께 즐거운 여행’(Pungmul with a Happy Journey)이 부평에서 펼쳐진다.
제17회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부평풍물축제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풍물을 주 아이템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가 접목되고 다양한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여행을 테마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가득하다. 풍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평역에서 부평시장역까지 부평대로 8차로에서 펼치는 열린 축제로 준비한다.
풍물악기, 타악기, 국악기 등 우리의 악기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대규모의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암벽체험과 부평나비공원에서 꾸미는 나비 체험관 등 전문적인 단체와 경험 많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20여 종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참가자 누구나 풍물 속에서 하나 될 수 있는 ‘풍물굿’ 난장이 벌어진다. 부평풍물축제기간 북이나 장고를 들고 부평대로를 찾으면 된다. 북?장고가 없어도 아무거나 두드릴 것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나이, 성별 따지지 않고, 아무런 형식이 없는 참가자 모두가 풍물 속에서 하나 되어 새로운 신명을 만들어 가는 무형식의 풍물굿 난장이 진행된다.
부평대로 8차로 도로에 마련된 5개 무대에서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30여개의 창의적인 젊은 연희패의 공연을 중심으로 음악과 연희로서 풍물이 지닌 무한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과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거리공연, 마임, 인형극 등이 준비된다. 젊은 열기를 발산할 수 있는 야간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부평의 문화예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움직임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부평구의 22개 동별로 구성 되어있는 600여명의 풍물패와 구립풍물단을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민과 풍물동아리 및 지역단체들이 참여한다.
부평구축제위원회 황순형 위원장은 “부평풍물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유익한 체험과 다양한 부대행사 그리고 전국최대의 부평지하상가 등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여행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면서 “풍물과 함께하는 축제 여행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축제는 수준 높고 흥미로운 공연작품과 지역발전 노력을 함께 버무려 진정한 풍물, 두레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려고 한다”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과 함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하는 최고의 지역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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