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통한
소득보장으로 자활․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 및 기관이 한자
리에 모여 「2013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13만 3천 8백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
협회 주관으로 올해 7번째로 개최되는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
는 그 동안 740명을 장애인이 직업을 갖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속적으로 참여자가 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에 대한 취업정보 제공과 다양한 수요를 충
족하기 위해 주제별로 전시관을 구성해 운영했다.
취업관에서는 구인, 구직자 면담과 온라인취업박람회 면접을 동시
에 실시했고, 취업정보관에서는 110개 직접참여기업 및 간접참여
기업이 참가해 사무․제조․서비스․전문분야 인력채용과 자격증 관련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창업정보관에서는 장애인 창업에 관한 자세한 컨설팅과 창
업지원제도 소개 등 지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관심과 기대
를 모았다.
부대행사로는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을 위한 직접 사진촬영, 장애
인생산품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생산제품 판매, 장애인보조공학
기기 전시 및 무료 수리 등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2013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었고, 특히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경제활동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밑거
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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