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12월 영화공간주안 실버극장 상영작으로 <34번가의 기적>, <멋진 인생>, <동심초>, <아름다운 팔도강산>, <하이 눈>을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한다.
12월 3일(화), 4일(수)에 상영되는 첫 번째 상영작은 <34번가의 기적>이다. 아빠 없이 자란 수잔은 모든 아이들이 동경하는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엄마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산타클로스의 기적을 수잔에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의 영화이다.
12월 둘째 주인 10일(화), 11일(수)에는 <멋진 인생>이 상영된다. 마을 사람들에게 위기가 생겨 절망에 빠진 조지가 그를 사랑하는 수호천사 클라란스의 도움으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는 따뜻한 작품이다.
12월 셋째 주 17일(화), 18일(수)에는 김수용 감독, 최은희, 김진규, 엄앵란 주연의 <동심초>가 상영된다. 6·25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사회적 관습과 윤리적 도덕으로 갈등하는 김상규와 이숙희의 사랑과 이별을 담아 관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한다.
12월 넷째 주인 24(화), 25(수)에는 강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름다운 팔도강산>이 상영된다. 서울에 사는 오 형제를 만나기 위해 김희갑과 황여사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자식들 때문에 일이 생기는 서울 상경기 이야기를 다루었다.
12월 마지막 날인 31일(화)과 2014년의 첫 날인 1월 1일(수)에는 게리 쿠퍼 주연의 <하이 눈>이 상영된다. 게리 쿠퍼에게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한 이 작품은 보안관의 임기를 성실히 마치고 갓 결혼한 아내와 정든 타운을 떠나려는 순간 5년 전 감방에 넣었던 흉악범 두목이 복수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공간주안 실버극장은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2시에 만날 수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 및 동반인 2명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신분증 필히 지참), 일반 관객 관람료는 2,000원이다.
발권은 상영당일 1시부터 시작하며 당일 상영작에 한해서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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