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고등학교(교장 한종수) 사제동행독서토론동아리(줄탁동시)가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독서 PT(Presentation) 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1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꿈! 끼! 학생동아리들의 창의적 도전(Creative challenge)"이란 주제로 전국 360여개 초·중·고 동아리가 참여해 전시, 공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독서 PT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 '창의 협동'을 주제로 우수한 독서 학생 또는 독서 동아리를 선발해 시상하고 계속적인 독서를 권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이 읽은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읽은 내용에 대해 얼마나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청라고 '줄탁동시 독서토론부' 동아리는 전국 고교 예선을 거친 하나고, 경기북과학고 등 13개 팀과 겨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위의 영예를 안은 인천청라고등학교 ‘줄탁동시’ 2기생 2학년 정현우, 신동화, 용화득, 전인표, 홍정보, 박정흠, 김재민학생은 "1학년 때부터 줄탁동시 독서토론부에 가입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모여 꾸준히 독서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토론한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며 그 동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한종수 교장을 비롯한 문민기, 심은정, 문서영 지도교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1학년때 가입해 일주일에 한번 이상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한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줄탁동시 독서토론부’는 지난해‘제2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독서PT 대회(2012. 11. 17.)에서는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