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서구 주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상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안덕수, 이학재, 윤관석 국회의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량식 행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도모하고 남은 공사에 대한 안전과 마무리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서구 주경기장 건설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서 상량식의 하이라이트인 안전기원제 및 상량부재 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서구 주경기장처럼 훌륭한 경기장에서 인천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후에도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남은 공사기간 동안 정성을 기울여 내년 4월에는 준공식 축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량식을 거행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서구 연희동 378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631,975㎡, 연면적 113,620㎡, 관람석 62,848석으로 국제규모를 자랑하는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회 후에는 대형할인점, 아울렛, 멀티플렉스 등을 입점시켜 수익성의 극대화를 유도할 예정으로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행사를 마친 송영길 시장과 참석의원들은 서구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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