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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춤꾼 이영아 ‘한국예인열전’ 명인명무 기획부터 연출까지
등록날짜 [ 2013년12월15일 22시29분 ]
 

<2010 울산축원제 섬 그대이름은 울산>, <2011 태화강 연가 1 脈>, <2012 태화강 연가 Ⅱ 호접몽(胡蝶夢)>등으로 수년 동안 ‘섬’을 테마로 한 연작 공연을 통해 춤의 예인(藝人)으로 각인된 울산의 춤꾼 이영아!

 

춤꾼 이영아가 이번 기획한 공연은 서울 영남 호남 등 지역과 지역간의 문화를 연결시키는 문화적 교량역을 자처하며 울산의 문화. 예술적 가치관에 자긍심을 가지는 울산의 무대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인 한국예인열전(韓國藝人列傳)-울산편(서울.영남.호남.3색전)으로 전국 각지의 명인명무들과 함께 오는 12월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태화강이 키워낸 대나무숲이 십.리.길...을 노래한다’는 그녀만의 시어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그는 아름답고 섬세한 몸짓으로 쓰는 가장 아름다운 시(詩), 빈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외침을 읇조리며 춤을 춘다.

이번 공연은 백종예술단이 주최하고 이영아무용단이 주관하며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 풀뿌리문화회, (사)세계문화예술교류협회. (주)웰빙코리아, 운현궁. 남산골한옥마당 등이 후원한다.

 

올해도 춤꾼 이영아는 그녀만의 독특한 정중동, 동중정(靜中動,動中靜)으로 기획. 연출하며 테마가 있는 공연 .반구대 암각화와 울산옹기가마. 태화강과 동해.등 울산의 문화유적지를 스케치한 춤을 5마당으로 구성하여 그녀만의 내면 세계를 밀도있게 펼쳐낸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남도소리꾼 윤종오가 고수 김준영의 장단에 맞춰 울산문화여행을 알리는 춤꾼 이영아만의 연출법이 특색있게 눈에 띄는 ‘告하다. GO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판소리를 시작으로 ’한국예인열전- 울산편‘을 고하는 화려한 무대가 막이 오른다.

 

동국대학과 동국대학원에서 한국무용과 공연연출을 전공한 춤꾼 이영아의 독특한 무대스케치로 한마당에서 두걸음을 .세 번째 마당에서 네걸음으로 다섯마당에서, 동해바다로 무대를 그려놓고 객석을 감동케 할 것임에 틀림없다.

 

첫무대인 한마당은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태평무전수관 단장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서울명무 김미란이 영원한 생명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염원하는 태평무를 그의 섬세한 손짓과 몸짓으로 관객들을 하나로 모으며, 울산의 춤꾼 김미자는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을 환상적인 춤사위로 맺힘을 풀며 울산의 태평성대와 안심입명(安心立命)을 기원한다.

 

이어 두걸음에서는 태화강의 젖줄로 풍성해진 울산의 들판이 펼쳐지며 울산북구전통문화연구소 소장 박동선의 즉흥무로 자유와 해방을 외치며 흥을 돋구고, 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 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자들인 울산소리꾼들 김혜향, 정금옥, 이희수의 경기민요에 맞춰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신명을 끌어올리는 풍악이 울려 퍼진다.

 

또한 셋째마당은 울산 옹기가마속을 무대막으로 남도판소리의 사설로 흙.공기.불.물.속에서 만들어진 옹기같은 춤꾼들.. ‘너도 울산춤꾼이더냐’를 이영아가 영남입춤으로 선을 보이고, ‘아..나는 서울 한량이로다’를 노수은의 진쇠춤으로, 뒤이어 남도소리꾼. 윤종오의 ‘그랴.?.나는 호남 소리꾼일세’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울산의 역사와 울산의 혼을 일깨워 조상의 삶과 얼을 춤으로 불러와 사람은 대자연 속에 소자연임을 노래한다.

 

네걸음으로는 아름다운 대형 부채를 무대에 그려놓고 울산대학교수를 역임했던 춤꾼 이경화가 여인의 애환을 애잔한듯 단아하게 그린 산조춤으로 수를 놓고, 서울의 명무인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고. 한혜경류 장고춤 보존회 대표 한혜경의 12채 장고춤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정주희의 남도민요 남도 잡가 한자락을 풀어놓고 한.중문화협회이사로 룸비니불교무용단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춤의 전도사 역을 수행하는 춤꾼 김영옥이 굿거리춤을 흐드러지게 추어낸다.

 

다섯째마당은 수준높은 엔딩무대로 방송통신대 교수이자 한국무용협회 울산지회 부지회장과 최재임의 도살풀이와 무형문화재 27호 승무.97호 살풀이 이수자인 명무 진주교육대학 교수. 송미숙의 홍애수건춤으로 울산오방곳곳의 맺힘을 풀어주고, 중앙대 교수이며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97호 살풀이 이수자인 김옥성의 북의 진수를 보이는 화려한 진도북춤으로 오방의 중심에 에너지를 모아 울산 들판을 일깨운다.는 스토리텔링이다.

 

마지막 무대는 울산의 만선. 동해의 만선을 기원하는 김혜향,정금옥,이희수의 경기민요와 윤종오 정주희의 남도민요의 구성진 뱃노래로 태화강과 동해로 대양으로 띄워보내 지구촌 곳곳에서 울산이 예인의 도시로 승화되길 염원한다.

 

이영아는 한국예인열전-서울.영남.호남.3색전‘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무대막이 오르는 순간에 느끼는 애잔한 마음을 그녀만의 언어로. 초대의 변을 이야기 한다.

 

춤꾼 이영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먼길 마다 않고 우리 한국의 전통춤의 저변확대와 지역의 문화의 부흥을 위해 울산까지 와 주시는 서울.호남 명무인 그들에게 존경하는 마음과 지심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한다.

 

전통춤의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 그러면서도 개인의 주체성과 창의력을 결코 무시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함으로써 조화로움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연문화를 이끌어내, 이영아는 이시대의 춤꾼’이며 ‘울산의 예인’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이영아는 동국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폴리텍대학교수[역] 현 [사]한국무용협회,울산무용협회 부지회장, [사]이영아무용단.백종예술단 예술감독.[사]국제민속춤연구회대표와 [사]한국문예진흥원전통분과위원장, [사]뿌리문화연구회 울산지회장을 역임하고, 스승이신 무형문화재 14호 부운당 김진홍선생의 '김진홍전통춤‘ 연구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천이벡 (c1221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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