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선거의 후보 등록 첫 날인 4일 오후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등록했다.
인천시교육감 후보로는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과 안경수 인천교육포럼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첫 번째로 예비후보를 등록한 안상수 전 시장은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열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성진 위원장도 이날 오전 10시에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끝내고 죽산 조봉암 선생의 묘역이 있는 망우리 묘역과 전태일 열사가 있는 모란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한편 인천시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친 이청연 회장은 인천시교육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 교육에 혁신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석패한 뒤 경험과 내공을 쌓았다"며 은근한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대 총장을 지낸 안경수 인천교육포럼 대표도 이날 오전 10시쯤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와 간판, 현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 포함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 마감은 5월 14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