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강화군에 소재한 그레이스 힐에서 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박진표, 원순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민관협력 복지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윈-윈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공동사업’, ‘핵심사업으로 우리지역 복지특색 살리기’에 관한 분임토의와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다’를 주제로 한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의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원주민의 재정착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시도된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의 자치기능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분임토의를 통해 장애인 음악 나들이, 콩나물 키우기, 텃밭 가꾸기, 자녀 공부방 꾸미기, 공동작업장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로써 지난 2005년 운영조례 제정을 통해 설치된 이래, ▲사회복지사업과 주민복지서비스에 관한 주요사항 ▲지역복지계획 심의․건의 ▲사회복지․보건의료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협력 등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나눔과 소통의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빈곤 절벽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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